2025.11.13. KBS에 법무법인 YK 천기홍 대표변호사의 인터뷰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.

제주 해안에서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.
KBS 취재 결과 이 같은 형태의 해상 마약 밀반입은 4년 전 동남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헬기와 해경 고속정, 드론과 마약탐지견, 육해공 8백여 명이 총동원된 마약 수색,
두 달 동안 제주 해안에서 10차례에 걸쳐 마약 의심 물체 29kg, 약 100만 명 분량이 발견되면서, 해안가 집중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10건 가운데 6건은 중국산 우롱차 포장, 나머지 4건은 한자로 차라고 적힌 흰색 포장이었는데, 모두 신종 마약인 케타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
[천기홍/변호사/전 대검찰청 마약과장 : "(한국에서는) 신종 유형인데, 최근 들어 공항만에 대한 마약류 단속 부분이 강화된 상황에서 반작용으로 일어나는 새로운 수법이 아닌가 싶어요."]